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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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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vol.57
도심형 캠퍼스 타운 조성 -무영당에서 <동성로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심포지엄 열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주영 기자 작성일 : 2023-12-28

본문


도심형 캠퍼스 타운 조성

[무영당에서 <동성로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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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심포지엄 현장, 출처 : 직접촬영>


2023년 11월 3대구시 중구 무영당에서 <도심 캠퍼스타운 조성착수 선언 행사가 있었습니다무영당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민족 자본으로 만들어진 대구 최초의 백화점으로창업자는 이근무입니다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 근대 건축물로 이번에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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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심포지엄 현장인 무영당, 출처 : 직접촬영> 


무영당 건물의 1층은 비건 카페 DE86RTURE, 2층은 팝업 스토어로 서점의류가방 등 다양한 가게가 입점해 있습니다. 3층은 쇼케이스세미나 공간, 4층은 루프탑과 역사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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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출처 : 직접촬영> 
 

이곳 무영당에서 <대학의 도시 대구동성로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제목으로 11월 3일과 4일 착수식과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도심 캠퍼스 타운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대구 동성로의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던 대구백화점이 문을 닫고빈 점포가 점차 늘어나면서 도심이 쇠락해 가고 있어서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고민하게 된 것에 있습니다대학도 출산율 저하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지방 대학의 쇠퇴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대구의 도심인 동성로에 도심 캠퍼스를 만들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도심의 빈 점포에 대구경북권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공간을 만든다는 아이디어입니다이에 대구의 대학들이 반응하면서 대구시와 상호 협력하여 도심 캠퍼스 타운을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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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착수 선언식, 출처 : 직접촬영> 


대구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착수 선언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여하였습니다홍준표 시장은 동성로는 전국에서 패션과 문화를 선도했던 장소입니다수도권과 지방의 차이지방 대학의 소멸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 캠퍼스 사업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동성로가 살아야 대구가 삽니다젊은 대학생들이 동성로에 모이고도심이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대구·경북 지역 12개 참여 대학의 총장이 캠퍼스 타운 사업에 동참하였습니다발족 선언문 낭독과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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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 출처 : 직접촬영> 


경북대학교 김효신 부총장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대구대학교 최병재 부총장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대구공업대학교 이별나 총장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부총장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영진전문대학교 도한신 부총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이 발족 선언문을 낭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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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주요 내용, 출처 : 직접촬영> 


이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주제 발표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황두진 건축사한광야 건축공학부 교수가 차례로 발표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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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린 교수의 주제발표, 출처 : 직접촬영> 


모종린 교수는 <탈산업화 시대의 지역 주도 성장>이라는 주제로 직주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직장주택오락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역 문화로컬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한 뒤 제주와 양양의 사례를 비교하고전주의 성공 사례를 이야기하셨습니다.

대구의 경우 경북대학교 앞의 상권만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합니다상권을 살리기 위해 건축 디자인을 제공하고크리에이터를 양성해야 한다고 합니다오히려 예전 빌딩들이 상가와 주거 공간이 결합된 형태인데이러한 형태에 새롭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외국의 대학 도시들도 소개하셨습니다대학의 발전으로 인해 관광 도시가 된 사례도 있습니다대학 전체가 도심과 연결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구도심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빈 공공건물버려진 공장과 쇠퇴한 시장 등에 대학의 캠퍼스가 입점하면 학생 주거 시설호텔 등이 지어지고도서관강의실평생교육 강좌를 위한 공간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이 생길 것입니다이에 점차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도심도 활기를 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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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캠퍼스 타운 토론, 출처 : 직접촬영> 


이어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김종헌 배재대 건축학과 교수박혜선 인하공업전문대 교수이상훈 건축사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외 여러 명이 <도심 캠퍼스 타운>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날 직주락에서 락직주곧 즐거움직장주거 순으로 오락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합니다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편집 숍팝업 스토어아지트 등 을 추구하는 공간이 늘어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구 동성로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교동과 옛 호프 거리 등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열두 개 대학들이 힘을 더한다면 동성로를 다시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이 도심과 멀어지던 시대가 있었습니다이제 대학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와 대학과 도시가 함께 성장해야 할 때입니다인구 감소지방 대학 소멸도시 쇠락의 대안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낡은 공간을 리모델링한다면 오래된 도시를 젊은 도시로 변모시킬 수 있습니다대학이 도시에 기여하고도시가 대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의 미래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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