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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vol.61
소목골 까치펍의 새로운 얼굴 – 땅땅치킨 효목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도경록 기자 작성일 : 2024-09-12

본문




소목골 까치펍의 새로운 얼굴 – 땅땅치킨 효목점

2024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도경록 기자


소목골 주민들의 주체적인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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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 효목점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까치펍 >
출처 : 직접촬영

  대구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소목골 복합근린허브센터에는 크나큰 고민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야심 차게 문을 연 까치펍이 특색 있는 메뉴 개발을 이어가지 못하며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 출발한 주민 사업체인 까치펍과 카페 다가회가 동구시장 주변 상권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은 소목골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고민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논의 끝에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 상생’이란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인 땅땅치킨 ㈜프랜푸드와 손을 잡고 복합근린허브센터 1층에 위치한 까치펍을 ‘땅땅치킨 효목점’으로 리뉴얼했습니다.


‘땅땅치킨 효목점’이라는 이름 아래 성장하고 있는 소목골
  땅땅치킨 효목점으로의 리뉴얼은 곧바로 가시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인건비 지급만으로도 애를 겪던 예전 까치펍과 달리 땅땅치킨 효목점은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워 매출을 4~5배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자치와 주도적인 성장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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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인테리어 >
출처 : 직접촬영

  땅땅치킨 ㈜프랜푸드는 까치펍의 새로운 단장을 위해 3세대 브랜드 디자인을 비롯한 인테리어 개·보수 비용, 운영 기자재, 메뉴 교육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7월 1일부터 오픈한 땅땅치킨 효목점은 동구시장 주변 상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연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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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 효목점의 점심 메뉴 >
출처 : 직접촬영

  까치펍이 땅땅치킨 효목점으로 바뀌었지만 ‘주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모임의 장’이라는 기존 까치펍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기존 까치펍에서 운영하던 점심 메뉴를 유지하고, 땅땅치킨의 특성을 살려 치밥을 점심 특선 메뉴로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복합근린센터 1층 공간이 단순한 상권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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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다가회의 신메뉴들 >
출처 : 직접촬영

  “실제로 까치펍에서 땅땅치킨 효목점으로 바뀐 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의 폭이 넓어졌다.”라는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사무국장님의 말씀처럼 땅땅치킨 효목점의 매출 상승은 자연스레 복합근린센터의 다른 시설의 발전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카페 다가회의 경우 쌀을 이용한 마들렌을 새롭게 개발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수요를 창출하는 등 긍정적인 연쇄 작용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포츠와 함께하는 ‘펍’으로서의 공간
  기존 까치펍에서 땅땅치킨 효목점으로 리뉴얼되면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2~30대 청년들의 방문 증가’입니다. 실제로 땅땅치킨 효목점을 찾은 당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를 보기 위해 방문한 손님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2~30대 청년일 정도로 지역 청년들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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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 효목점의 대표 메뉴 세트 3번 >
출처 : 직접촬영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홀에 방문해 땅땅치킨 효목점의 대표 메뉴인 세트 3번(허브순살치킨 + 땅땅불갈비), 땡초마요찹스, 페스츄리 페퍼로니 피자 등과 함께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효목동의 밤을 환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익숙한 브랜드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은 단순히 지역 상권에서 살아남기 위한 움직임만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의 마을 주민을 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을 방문한 한 20대 청년은 “기존에 여기에 어떤 점포가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땅땅치킨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축구 경기를 보러 방문했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는데요, 이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의 효과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활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보여준 땅땅치킨 효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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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민 사업체의 가능성을 보여준 땅땅치킨 효목점>
출처 : 직접촬영

  대부분의 도시재생 주민 사업체의 경우 익숙한 브랜드를 활용하기보다는 주민들만의 자체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상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경우 주민들만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하나의 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기존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성장의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주민 자치와 상생’이라는 이상과 ‘시장 경쟁에서의 생존’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 중인 많은 사회적 마을관리 협동조합들에게 땅땅치킨 효목점 모델은 어쩌면 새로운 방식의 주민 사업체 운영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그 실마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출처 표기
인터넷 : 대구광역시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대구 동구 치맥 맛집! 땅땅치킨 효목점을 소개합니다”. 『동구, 도시재생 이모저모 VOL.7』, 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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