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거점 시설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거점 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어떠한 효과가 있으며 그 미래가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다양한 사업 가운데 기자는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인동촌 건강나눔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인동촌 건강나눔센터는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을 주제어로 삼고 있고 사업은 2022년에 마무리되었다.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하여 인동촌 건강나눔센터 김태식 팀장님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Q: 안녕하십니까, 저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소속 기자 장예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선생님과 건강나눔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저는 인동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김태식입니다. 인동촌 건강나눔센터는 인동촌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커뮤니티 센터 건물입니다. 현재 1층에는 건강카페와 경로당, 2, 5층은 노인복지관, 5층에는 도시재생센터가 들어가 있고요. 여기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 공간이다 보니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쉼터 공간, 노인복지관이 기반 시설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 구역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 구역을 관리하는 관리소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요?
A: 네, 향후 도시재생센터가 자리한 사무실은 센터의 사업이 끝나고 나면 마을관리소라는 명칭으로 마을관리 협동조합에서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마을관리소는 대상지에 대한 지원, 기반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관리를 맡게 됩니다.
Q: 1층에 위치한 건강카페는 누가 운영하고 어떠한 상황인가요?
A: 인동촌백년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협동조합을 만들고 있는데요, 저희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 2020년도에 12월에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습니다. 스마트팜 운영 교육, 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 회계 관리 교육을 진행하였고, 2022년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말쯤 건강나눔센터가 완공될 시기에 맞춰서 협동조합원과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했습니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분들 가운데 네 분이 지금 건강카페 직원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Q: 또 다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계시나요?
A: 현재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구노인복지관에서 건강 프로그램, 노인대학 등 14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저희가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요리 교실, 인문학 강좌 등을 계획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Q: 이런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나요?
A: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는 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이 있는데 이건 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요리 교실 같은 경우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이 부분은 노인복지관이나 1층에 있는 경로당에 계시는 분들을 통해서 공지할 계획입니다.
Q: 인동촌 건강나눔센터의 방문객 수나 반응은 어떤가요?
A: 카페의 경우, 방문자 수가 많을 때는 100명 정도이고요, 기본적으로 노인복지관 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인해 방문객 수가 많습니다. 이따가 센터를 둘러볼 예정인데, 저희가 체육시설도 있거든요. 거기를 이용하는 방문객 수도 합치면 평균 2백, 3백 명 정도입니다. 어르신 대상 교육이라든지 경로당, 노인복지관이 있어서 연령층은 주로 어르신들입니다.
Q: 건강나눔센터 운영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즐거웠던 경험이 있으실까요?
A: 나눔센터 자체가 완공된 게 2022년 12월이고, 내부 정리하고, 운영 개관한 게 3월이거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운영한 건 해봐야 서너 달이에요. 하하. 그래서 개관식하고, 협동조합원들과 운영을 준비하면서 카페를 조금씩 운영해 나가고, 이런 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건물의 각 층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옥상부터 한번 둘러보고, 밑으로 한 층씩 내려가면서 설명해 드릴게요. 옥상에 올라온 이유는 여기가 정원처럼 되어 있어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위쪽에 보시면 태양광이 있어요. 에너지 자족을 위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실제로 건물 전기료의 30% 정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어요.
Q: 요즘 전기료 인상 때문에 고생인데, 태양광 덕분에 실제로 전기료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A: 네. 이제 5층을 한 번 보시겠어요. 이쪽은 다목적 강당인데, 보시는 것처럼 의자를 깔아서 강의를 하기도 하고, 의자를 치워서 체조 교실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하는 프로그램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Q: 강의도 듣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네요.
A: 네. 다음은 이제 4층입니다. 여기에는 건강증진실이 있고요.
Q: 여기 기구가 되게 다양하게 있네요.
A: 맞습니다. 어르신들이 편하게 오셔서 사용하십니다.
Q: 여기는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나요?
A: 서구 지역에 거주하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관 회원이 되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기는 컴퓨터실이고요, 시간표에 따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는 20대 정도 있고요. 여기는 서예실입니다. 이 공간은 다 노인복지관에서 다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A: 여기는 다목적실인데 간단히 회의나 교육장으로도 쓸 수 있고 공유 부엌에서 만든 음식을 가지고 와서 나눠 먹을 수도 있습니다.
Q: 체육시설, 강의실, 컴퓨터실, 서예실, 요리 교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많아서 방문객이 많겠네요.
<강의실, 체육실, 컴퓨터실, 서예실, 공유 부엌, 다목적실>, 출처: 직접 촬영
A: 이제 1층 건강카페로 가보시겠습니다. 여기는 굳이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담소를 나누실 수 있는 공간이에요. 여기 바로 옆에는 경로당이 있어요. 카페에서 음료를 사서 경로당에 가셔서 대화를 나누시기도 하세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를 샐러드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고, 대표 메뉴는 지금 개발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건강’ 카페다 보니 차 종류를 많이 팔고 있는데, 차 같은 경우에는 따듯한 게 많잖아요. 곧 여름이 다가와서 시원한 차 종류를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모습이 정말 기대가 되네요. 여기에 전시되어 있는 약재들을 이용해서 차를 만드나요?
A: 약재를 직접 이용하지는 않고 이 중 일부가 사용된 쌍화차 같은 걸 판매하고 있어요. 약재를 이렇게 전시함으로써 약재 향도 카페에 퍼지게 하고, 아무래도 저희 콘셉트가 ‘건강’이다 보니 그런 것들이 눈에 보이게끔 이렇게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Q: 이쪽에 있는 작품은 뭔가요?
A: 이거는 저희 지역 배수아 작가님과 친분이 있으신 강원래 가수께서 직접 만드신 아트입니다. 인동촌 건강나눔센터를 한다고 하니 선뜻 만들어주셨고, 개관식 때도 오셔서 사인도 직접 하시고 그러셨어요.
Q: 강원래 가수의 작품도 있고 사진도 걸려있고 사인도 있어서 특색 있는 센터가 되었네요. 건물 소개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팀장님과의 알찬 인터뷰를 통해 인동촌 건강나눔센터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인터뷰를 들어 보니 앞으로의 서구의 미래가 더욱 밝게 느껴집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처럼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경로당, 건강카페, 스마트팜 샐러드, 전시된 약재, 강원래 가수의 아트>, 출처: 직접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