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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vol.43
천내리 실버커뮤니티 공간 '나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민혜 기자 작성일 : 2021-06-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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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리 실버커뮤니티 공간 '나들이'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정민혜 기자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는 마을의 서쪽 경계를 따라 흐르고 있는 하천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천내리라고 이름 붙여진 동네가 있다. 본래 대구부 화현내면의 지역이었다가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면서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천내리의 남동부 비슬산 북부 산지에서 발원한 천내천이 마을의 서쪽 경계를 따라 흐르고 있고, 천내천 범람원 상의 낮고 평평한 지역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마을 동쪽은 낮은 구릉지가 형성되어 북동쪽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이 현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중심부에 도시재생현장센터가 세워지고 주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이 활발하게 계획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가 현장센터를 방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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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건축예정부지 (출처 : 직접촬영)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사무국장이 반가운 얼굴로 맞아준다. 주민들의 방문과 관심은 항상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하는 그의 진심에 감탄하며 간단한 소개를 하고 몇 가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해 보았다.


기자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다.

사무국장 : 현재 확정된 것은 나들이라는 실버커뮤니티 공간이다. 계획서 상으로는 노인들이 모여 여러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지역 은퇴자 재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고, 원래 치매 센터가 들어오려고 했지만 이는 우리 역량 밖인 것을 알게 되어 취소되었다. 이 외에 실버 카페가 들어올 예정이다.


기자 : 실버 카페가 천내리에 이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무국장 : 군에서 진행하는 것인데 아마 그 곳이 이전이 되거나, 따로 진행이 될 것이다.


기자 : 나들이 공간은 지어진 상황인가?
사무국장 : 지어지고 있다. 건축 계획이 완료가 되었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들어가서 내년 상반기 완료가 목표다. 여러 센터중 제일 먼저 지어지는 건물이라 완공되면 이 도시재생지원세터도 임시로 그 건물에 들어갈 예정이고, 다른 센터가 생기기 전까지 여러 활동이 그 곳에서 진행될 것이다. 원래 용도는 지역 은퇴자 재취업, 돌봄 관련 시설인데 일단 당장 필요한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코로나로 공공기관 대관이 안 되어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이 센터에서 돌리려고 하고 있다.


기자 : 천내리 주민으로서 기대가 된다. 코로나로 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 같다. 코로나 이후 홍보방법이나 공간 활용에 대한 구상을 알고 싶다.
사무국장 : 사실 주민들의 관심이 저조하진 않고 많은 편이다. 코로나로 현재 프로그램을 5-10인으로 분반을 하여 진행하고 있다. 최대한 흩어져서 진행을 하고 주민 협의체 프로그램의 경우도 4개 분과의 분과장과 임원진들만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사실 참여 주민들이 젊고 스마트기기 활용이 능숙하다면 화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려고도 했지만 참여하는 주민들의 연령대가 높아 실효성이 떨어질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기자 : 각 분과에 대한 소개도 부탁한다.
사무국장 : 분과명을 순우리말로 만들어 보았다. 먼저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를 뜻하는데 공동체 형성 분과이다. 이와 관련하여 아동, 여성, 노인, 청년들의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과이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차고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골목경제 분과이다. 현재 조모임 형태로 의견을 내고 있고, 좀 더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형식도 이루어질 것이다. 화원시장 뿐만 아니라 골목 상권 전체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 위해 해당되는 분들이 들어와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그에 맞춰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이 분들이 장사가 잘 되고 경제가 활성화 되면 이 분들 사업장에도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이렇게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는 분과다. 그리고 다님길은 '친숙하고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는 뜻으로 현재 천내리가 밝은 곳도 있지만 살짝 깊이 들어가면 어두운 곳이 많다. 따라서 로고젝터를 설치했는데 아직 어두운 편이다. 이런 곳을 좀 더 많이 늘려갈 계획인데 이런 것을 관리하는 분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 흥미진진은  '매우 흥미 있게 여겨 지어 진진 넘쳐 흐르는 모양'이라는 뜻이다. 사실 이 동네 오래 사셨던 어르신들이 많이 나가셨다. 그런 문제로 우리 동네 이야기가 많이 없어졌다. 사실 이 동네에 문화자원이 굉장히 많은 편으로 화장사라는 절 뒤편에 청동기 시대 유적인 고인돌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계속 나가다 보니 유적만 있고 이야기가 없다. 그런 이유로 실제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모아 지역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생성된 분과이다. 흥미진진이라는 단어가 식상할 수도 있지만 여기 '진'자가 흘러넘치다라는 뜻이다. 천내리 주민들의 흥이 흘러넘쳐 사문진까지 흘러 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 예술 활동, 평생학습 등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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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실사뷰 (출처 : 천내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기자 : 천내리 재생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나 소감이 궁금하다.
사무국장 : 느낀 것은 굉장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대구 교도소가 이전되기에 인구 유입이 계획되어 있기도 하다. 사실 아파트 몇 개 생긴다고 마을이 활성화되진 않기에 주민들을 위한 주거복지, 일자리, 상권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이 있어야 마을 활성화외 도움이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더라도 마을 공동체에 들어와 있지 않은 주민이라면 잠만 자는 공간일 뿐이다. 그런 것이 잘 진행되도록 주민협의체와 잘 의논하려고 한다. 가능하면 기자분도 가입 부탁드린다. 사업이 3-5년 진행되고 끝나면 이 센터는 천내리에서 떠나게 되는데 그 빈자리를 주민협의체에서 마을 관리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형성된 것들을 관리해주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군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의미가 퇴색되어버리기에 주민 참여가 많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도시재생기자단 활동을 하며 느낀 것은 이 도시재생사업 관련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 열정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러한 것 같다. 항상 새로운 것이 탄생하려면 가장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평소와 똑같은 생각과 행동으로는 똑같은 것 밖에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장지원센터 직원들의 열정에 부합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길 본 기자 또한 소망하며 글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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